감정원, 4차 '한·중 국제부동산포럼' 개최
감정원, 4차 '한·중 국제부동산포럼' 개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7.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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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토지평가사협회와 양국 시장 동향 등 공유

▲ 지난 6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4차 한·중 국제부동산포럼에서 (오른쪽 세번째부터)변성렬 원장 직무대행과 우위민 중국 방문단 대표 등 한중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감정원)
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이 지난 6일 경북 경주시에서 중국토지평가사협회와 '제4차 한·중 국제부동산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토지평가사협회는 중화인민공화국 국토자원부 산하기관으로 부동산 평가기구와 전문토지평가사들로 구성돼 있다.

감정원은 중국토지평가사협회와 지난 2010년도부터 공동협력체계를 맺어오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국의 부동산 관련 자료 등의 교환 및 상호 방문 정례화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포럼에선 양국의 부동산시장 동향 및 부동산가치 자동산정모형(AVM)에 대한 발표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

중국토지평가사협회는 감정원에서 연구 중인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가치 자동산정모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응해 양 기관에서 개발 중인 부동산가치 자동산정모형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부동산가치 산정 분야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