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삼익맨숀 1650가구 재건축 '본격화'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1650가구 재건축 '본격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7.07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도계위, 정비계획 및 경관심의안 등 '수정 가결'

▲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심의를 개최하고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가락삼익맨숀은 오금로와 양재대로 교차점에 위치하고, 방이역(5호선)에 인접해 있다. 남측에 근린공원(송이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양호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1650가구 규모로 지어질 신축단지에는 도로단차를 활용한 연도형상가(도로를 따라 조성된 상가)와 단지 내부와 단지 외부 완충녹지 사이에 보행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소공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공공기여 시설물 설치도 예정됐다.

건축계획(안)은 앞으로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락삼익맨숀은 지난 1985년도에 건립돼 32년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이다"며 "오랜 시간 동안 주거생활의 불편함과 주변 도시 및 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역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