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4당 원내대표와 오찬… 野 설득전 나서
정세균 의장, 4당 원내대표와 오찬… 野 설득전 나서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7.07.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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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추경안' 심사 필요 강조할 듯

▲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오찬회동을 하고 '일자리 추경안' 처리와 관련한 각 당의 의견을 듣는 등 적극적인 야당 설득전에 나선다.

정 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만나 추경안의 조속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정부가 일방적인 인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이유로 추경심사 '보이콧'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또 국민의당도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반발해 국회 일정 참여를 거부한 상태다.

이 떄문에 이날 회동이 꽉 막힌 국회 운영의 물꼬를 트일지는 불투명하다.

[신아일보] 박규리 기자 bgr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