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설회관서 '제26회 도로의 날' 기념식
오늘 건설회관서 '제26회 도로의 날' 기념식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7.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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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차관 등 참석해 도로현장 관계자 '격려'
강릉산불 재난안전활동 수행 경찰 등 표창 수여

 

스물여섯 번째  도로의 날 기념식이 오늘 열린다. 국토부 2차관 등 주요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로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강릉산불 당시 재난안전활동을 수행한 경찰 등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협회(회장 김학송)가 7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26회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도로의 날(7.7일)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기념행사는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도로 교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민과 함께 동반성장 하는 도로 분야의 의미를 담아 '사통팔달! 국민과 함께하는 도로!' 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엔 맹성규 국토부 제2차관과 김학송 한국도로협회장(현(現)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단체장 등 약 6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에서도 제20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이 참석해 국내외 도로현장에서 애쓰고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기념식에선 그동안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이 국토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특히, 지난 2015년10월 상주터널 화재에서 현장지휘를 실시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한 소방공무원과 지난 5월 강릉산불 당시 교통통제 등 재난안전 활동을 책임있게 수행한 경찰공무원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도로협회가 수여하는 협회장상에는 상주영천고속도로㈜ 남인희 대표이사가 '최고도로인'으로 선정됐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