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독일 베를린 한 호텔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중국 국영 기업 상하이 셀비지가 세월호 선박을 무사히 인양했다”며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이어 “상하이셀비지의 노고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국민 사이에는 제대로 알지 못해 불만도 많이 있었다”며 “그 작업이 정말 어려웠는데 상하이셀비지가 초인적 노력으로 같은 급 선박 가운데 세계서 유례없이 가장 빠르게 무사인양한 걸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러한 상황에는 시 주석이 상하이셀비지에 직접 독려도 해준 것으로 안다”며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한국 국민도 이 사실을 제대로 알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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