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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9월부터 보유자산 축소할 듯
美 연준, 9월부터 보유자산 축소할 듯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7.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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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자산 축소가 시장에 긴축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전경.(신아일보 자료사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보유 자산 축소 시점이 본격 논의됐다.

5일(현지시간) 연준이 내놓은 6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복수의 위원들이 앞으로 2~3달 안에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당시 회의에 나와 보유자산 축소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르면 9월 정도에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른 자산 축소는 시장에 긴축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동안 연준은 국채 및 부동산담보대출증권(MBS) 만기가 돌아와도 이를 재매입해 시중에 풀려 있는 유동성을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금융위기 이전 1조 달러도 안됐던 연준 자산은 현재 4조5000억 달러로 늘어났다.

연준은 지난달 13~14일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안에 보유자산을 줄이는 작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경제가 기대한 대로 성장하면 올해부터 연준의 보유자산을 점진적 축소한다는 입장이다.

연준은 현재 보유 채권 중 만기를 맞아 돌아오는 원금의 재투자를 줄이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줄일 방침이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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