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되나… 최장 열흘 '황금연휴' 검토
10월 2일 임시공휴일 되나… 최장 열흘 '황금연휴' 검토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7.07.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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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휴식권 보장… 지정하는 방향으로 협의중"
▲ 3일 오전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김진표 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최장 열흘간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향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지 않나.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제도는 민간까지는 강제할 수 없으나 공공부문에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면 민간도 많이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