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 타고 독일行… 고민정 옆자리
김영철,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 타고 독일行… 고민정 옆자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7.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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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영철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진행 모습.(사진=SBS)
방송인 김영철이 5일 독일 공식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행 전용기에 탑승한 사실이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영철은 이날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나란히 비즈니스석에 앉아 약 10시간 동안 비행했다.

김영철의 동행은 이날 현지에서 문 재통령이 참석하는 동포 오찬간담회의 진행을 맡았기 때문이다. 간담회는 김영철과 고 부대변인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전용기 내에서 나란히 앉아 이번 행사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영철은 지난 대선 직후인 5월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오프닝에서 "비가 오는 아침이긴 하지만 기분 좋은 아침"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문 대통령을) 라디오에 모시고 싶다"고 말했고, 전날(4일) 방송에서 문 대통령과 독일 동행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동포들의 헌신과 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힘써온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