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SK 와이번스, 해외파병 장병 시구행사 실시
국방부-SK 와이번스, 해외파병 장병 시구행사 실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7.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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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SK와이번스 야구단과 장병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5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해외파병장병 시구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수단 한빛부대 통역병 임무를 수행한 김동현(23) 병장과 6·25전쟁 시 UN군과 국군 사이에서 통역을 지원했던 김 병장의 친할아버지 김재연(89) 옹의 특별한 경력이 알려지면서,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한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병장은 “어릴 적 할아버지의 무용담을 들으며 나중에 군에 입대 하게 되면 통역병으로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집안 어르신들로부터 UN군의 원조와 지원에 대해 전해들으며 UN군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된 것이 남수단 한빛부대 파병에 지원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