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군 합동 국방동원 전쟁연습 실시
국방부, 관군 합동 국방동원 전쟁연습 실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7.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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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동원자원의 집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관군이 합동한 국방동원 전쟁연습이 실시된다.

국방부는 정부부처 및 광역시·도, 병무청과 합동으로 전시 동원자원의 집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국방동원 전쟁연습을 6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동원전쟁연습은 국민안전처와 병무청에서 전시 국가비상통신시스템을 활용해 전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군의 동원 소요를 지원하는 연습이다.

국방부는 전반적인 훈련상황과 조건을 제시하고 사후검토반을 운용해 훈련 시행의 실효성을 검토·보완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주도로 시행하는 물자동원 전쟁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시에 동원령이 선포될 경우를 상정해 군사작전에 지원되는 장비·물자의 동원집행 절차를 중점 연습한다.

훈련은 각 기관의 종합상황실에서 전시 국가 비상통신체계를 실제 가동하해 충무계획에 반영된 동원자원의 집행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이번 동원전쟁연습을 통해 관련부처가 협업해 종합상황실에서 비상대비 및 병무행정시스템을 가동한 동원 집행절차 연습을 시행함으로써 정부부처와 군의 각종 시스템 운용에 대한 상호이해와 기관별 통합 상황조치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