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스파이더맨:홈 커밍' 흥행 청신호… 예매율 70% 넘어
D-1 '스파이더맨:홈 커밍' 흥행 청신호… 예매율 70% 넘어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7.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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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포스터.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스파이더맨:홈 커밍’의 실시간 예매 점유율은 70.5%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이후 3년 만에 나온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원작 만화를 탄생시킨 마블사가 처음으로 제작사에 참여한 작품이다.

역대 스파이더맨 중 최연소인 15살 고등학생 피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영화는 주연을 맡은 톰 홀랜드의 재기발랄한 연기와 10대 소년이 좌충우돌하며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한편 이준익 감독의 ‘박열’은 예매점유율 7.0%로 현재 2위를 차지했다. 김수현 주연의 ‘리얼’은 개봉 이후 쏟아진 혹평에도 실시간 예매율 5.5%로 3위,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4.7%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