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무·올림픽특보 위촉… 현안 해결 한뜻
강원, 정무·올림픽특보 위촉… 현안 해결 한뜻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7.07.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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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특보에 구자열… 역할 수행 적임자 평가
올림픽특보엔 정당별 적임자 추천받아 위촉

강원도가 도정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모색과 대내·외 소통 기능 강화를 위해 정무특별보좌관과 올림픽특별보좌관을 위촉했다.

국회 및 도의회, 정당과의 정책협의 등 정무분야에 대한 자문·보좌 역할을 담당할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구자열 강원도의회 의원이 위촉됐다.

신임 구자열 정무특보는 제8대 강원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과 리더십 등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정무특보 역할 수행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도정 최대 현안인 동계올림픽관련 자문·보좌 및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는 올림픽특별보좌관에는 정파를 넘어선 협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 정당에서 적임자를 추천받아 위촉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김경수 강릉시지역위원회 위원장과 김주환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특보단에 참여했으며 자유한국당 김기홍 강원도의회 의원, 국민의당 이석규 강원도당 정책실장, 바른정당 황철 강원도당 사무처장이 각 정당을 대표해 특보단에 동참했다.

한편 정의당은 당내 인선작업으로 인해 추천을 잠정 유보했으며 도는 이달 중 정의당에서 추천 인사를 확정하면 즉시 추가 위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무·올림픽특보 위촉을 통해 도정 핵심 현안의 전략적 추진과 도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국가적 과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도와 각 정당이 정파를 초월한 협치로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는 협력체계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