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와 김치 담그기 행사 개최
서울 도봉구는 최근 구청 광장에서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 주관으로 ‘여름愛 행복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에는 다양한 기관에서 풍족하게 김장 김치가 후원되지만, 여름철에는 겨울 김장김치가 부족하거나 먹기 어렵게 된다”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고 관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자원봉사캠프협의회, 아파트봉사단협의회, 어린이가족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마트 창동점(점장 조홍근),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점(지사장 이철호)은 국내산 제철 재료를 협찬하며 행사를 후원했다.
자원봉사자와 관내 기업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300박스(3kg/1박스)는 도봉구 관내 홀몸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에 전달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국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여름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