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신임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압도적 표차로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따돌리고 당권을 잡았다.
이로써 한국당은 지난해 12월16일 이정현 전 대표 체제가 무너진 지 반년여 만에 정상적인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홍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5·9 대선에 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패배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두 번째로 당 대표에 오른 홍 신임 대표는 앞으로 2년간 한국당을 이끌게 된다.
[신아일보] 박규리 기자 bgr8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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