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 '트랜스포머' 제쳤다
'박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 '트랜스포머' 제쳤다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7.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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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박열' 포스터.
'박열'이 개봉 첫째 주 토요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은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제작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이 지난 1일 관객 33만 700여명, 누적 관객 86만 7200여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박열'은 1923년 일본 도쿄, 조선인 6000명 학살 사실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 분)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이 영화는 '왕의 남자' '사도' '동주' 등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같은 기간 2위에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올랐다. 관객 15만 1300여명이었다. 그 뒤를 '리얼'(6만 7700여명), '옥자'(3만 7100여명), '미이라'(1만 5900여명) 순으로 이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