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AFE] 박소영 “핀테크로 일자리 무한 창출 가능”
[2017 SAFE] 박소영 “핀테크로 일자리 무한 창출 가능”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6.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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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산업 발전하려면 규제 줄여야”
▲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신아경제전망포럼 '포스트 케인지언(Post Keynesian), 소득주도 경제성장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서 박소영 한국핀테크포럼 의장 겸 페이게이트 대표가 '핀테크와 고용창출'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박소영 한국핀테크포럼 의장이 핀테크로 일자리 무한 창출이 가능하다며 스타트업과 정부당국은 핀테크 분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신아경제전망포럼 강연을 맡은 박소영 한국핀테크포럼 의장은 영국 핀테크 산업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한국 핀테크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 규제 줄이기 △ 정부의 핀테크 지원 정책 △ 핀테크 전문 인력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핀테크와 일자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핀테크 섹터(분야)들에 대해 우선 설명했다. 핀테크 섹터로는 결제, 송금, 환전, 가상화폐, 빅데이터, p2p렌딩, 로보어드바이저, 크라우드펀딩, 뱅킹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결제 섹터에 대해 설명하면서 페이팔의 예를 들었다. 페이팔은 세계 최대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 업체로 페이팔히어 기기를 스마트폰에 부착해서 결제한다.

▲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신아경제전망포럼 '포스트 케인지언(Post Keynesian), 소득주도 경제성장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서 박소영 한국핀테크포럼 의장 겸 페이게이트 대표가 '핀테크와 고용창출'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박 의장은 웹 및 모바일 앱에서 카드 결제를 쉽게 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트라이프와 포토페이 등의 서비스도 같이 소개했다.

이어 송금 섹터에서는 리플과 벤모를 소개했다. 리플(Ripple)은 새 가상화폐이자 암호화 통화를 이용한 새 결제 프로토콜이며 벤모(Venmo)는 미국 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서 지인 간 소액을 송금할 수 있다.

박 의장은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엠-페사(M-Pesa)도 소개했다.

이 외에 환전 분야에서의 WeSwap, 비트코인 등의 성공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