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 고속도 개통기념 걷기대회
세종-포천 고속도 개통기념 걷기대회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7.06.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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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포천시장. 이봉주 선수 등 2000명 참여
▲ 경기도 포천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2017 포천시민 축제한마당(고속도로 걷기대회)’를 열었다. (사진=포천시 제공)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 구간)가 오는 30일 0시를 기해 개통된다.

고속도로 개통에 앞서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27일 신북요금소에서 고속도로 개통 기념으로 ‘2017 포천시민 축제한마당(고속도로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총 2Km 구간의 고속도로를 김종천 시장, 김영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포천시 홍보대사인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 시민 2000명이 고속도로 개통을 축하하며 함께 걸었다.

김종천 시장은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속도로 사업의 개통을 앞두고 걷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속도로 개통으로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금강산까지 연결돼 시가 통일시대 중심지로 우뚝 서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통하는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시를 통과하는 유일한 고속도로로 현재 포화상태인 국도43호선, 국도47호선, 동부간선도로 등 경기북부 주요도로의 교통 지·정체 해소를 통해 통행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에서 포천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며, 5조 444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 968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신아일보]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