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80)이 폐암에 걸려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신성일은 기침이 심해져 지난 26일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돼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
이에 병원 측은 당장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암 진단을 받은 신성일은 27일부터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며 당분간 통원 치료 하게 된다.
통상 폐암 3기는 5년 생존율이 평균 20% 가량이나 좋은 항암제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더 장기 생존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한편 아내 엄앵란은 지난 2015년 촬영 중 유방암 사실을 알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현재 예전의 건강을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는 중이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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