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5번 신검 끝에 '면제'로 입대 연기 논란 마침표
유아인, 5번 신검 끝에 '면제'로 입대 연기 논란 마침표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6.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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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근육 파열 및 골종양… "치료 적극 지원할 것"

▲ (사진= 유아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0)이 결국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UAA는 27일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5차례 신체검사를 받은 끝에 '입대 연기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의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다.

이후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 중 부상이 악화해 같은 해 서울경찰청 홍보단에 지원했었으나 당시 불거진 육군 연예병사 제도 폐지 논란에 지원을 포기했다.

이후 2015년 신체검사 과정에서 어깨 근육 파열과 함께 골종양(뼈에 생긴 악성 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유아인은 현역 입대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5년 12월, 지난해 5월과 12월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내리 재검 판정을 받았고, 올해 3월에 한 4차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어 지난달 22일 5번째 검사에 나섰다.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