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가족 참여해 폐품 활용 필통·부채 제작
업사이클링은 폐품을 재료로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드는 작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SK건설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은 버려지는 샴푸·화장품 용기와 지하철 광고판을 세척∙가공해 줄넘기 줄과 필통, 부채를 만들었다.
SK건설은 이날 만든 생활용품들을 다음달 31일부터 5일간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통해 얼굴기형을 가진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활동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SK그룹이 매년 베트남에서 실시하는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행사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베트남에서 구순·구개열 기형을 가진 어린이 무료 수술사업을 실시해 총 3700여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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