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식중독 선제적 예방 나선다
순천, 식중독 선제적 예방 나선다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7.06.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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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취급업소 예방 점검·컨설팅 실시

전남 순천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식품접객업소 중 어패류 취급업소의 식중독 예방 점검과 컨설팅을 다음달중에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식중독 선제적 예방관리 차원에서 식품위생감시원 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합동으로 5개반을 편성해 어패류 취급업소 111개소에 대해 위생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질병예방담당 직원들이 칼·도마, 수족관수를 수거해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중 면역력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등 집중관리업체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학교 급식소에 대해서도 72개소 합동점검·자체점검·컨설팅을 통해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순천시보건소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