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식품·공중 위생업소 하절기 안전관리대책 추진
동해, 식품·공중 위생업소 하절기 안전관리대책 추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7.06.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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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8월27일까지 식품 및 공중 위생업소 245개소에 대해 하절기 위생관리 및 안전관리대책을 세워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5일 시작되는 계절 영업을 앞두고 26일부터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시작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행락객이 이용하는 접객업소의 위생관리 및 불법 영업행위 근절, 여름철 위해 우려 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숙박업소에서의 숙박요금 연동제 실시 이행 여부와 부당요금 징수 여부 등이다.

업종별 대상업소는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45개소, 냉면·막국수 취급업소 34개소, 수족관이 있는 활어회 취급업소 60개소, 숙박업 106개소이다.

특히 이 기간 내 여름철에 많이 먹는 냉면, 막국수 등의 조리식품 및 수족관을 갖춘 활어회 취급 업소의 수족관 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함으로써 여름철 식단의 안전성 확보 및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올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는 등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 및 위해요소를 미연에 방지해 단 한건의 불미스런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