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르면 오늘 산업·복지부 장관 인선 가능성
文대통령, 이르면 오늘 산업·복지부 장관 인선 가능성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6.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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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전 인선 마무리 계획… 법무부 더 늦어질 수도

▲ (사진=신아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오는 28일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만큼 그 전에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현 현 17개 부처 중 산업부, 복지부, 법무부 장관 인선을 남겨둔 상태다.

법무부장관 인선의 경우 지난 16일 안경환 전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원점에서 재검토를 해온 터라 산업부와 복지부 장관 인선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산업부 장관 후보자엔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우태희 현 2차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복지부 장관엔 문재인 대통령의 보건공약 수립에 기여한 김용익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급된다.

같은 당 남인순 의원, 약사 출신 김상희 전혜숙 의원,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의원 등도 하마평에 오른다.

차관인사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만이 남았다.

한편 정부조직개편이 이뤄지면 신설되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인선이 필요하다.

장관급 인사인 금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 국민권익위원장 등 인선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금융위원장에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방통위원장에는 김영란 서강대 석좌교수와 이옥경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등이 거명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