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앞 시민공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서산시청 앞 시민공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7.06.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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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서산시청 앞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 해미탱자성협동조합에서 선보인 무 짠지를 판매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에서 '우리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식탁을'을 슬로건으로 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시민의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서산농부들이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24일 서산시청 앞 시민공원에서 개설됐다. 

이날 첫 문을 연 서산시청 앞 장터개장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100여개 농가와 300여개의 믿을 수 있는 우리농산물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장터에서는 ‘해미탱자성협동조합’에서 마련한 친환경 무 짠지, 명가네 힐링농장의 아로니아 와인 등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농부에게는 수확의 기쁨을 주부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터 관계자는 “서산농부들이 연 장터는 농민과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장터로 지역의 농산물을 다양하게 더 참여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첫 개장한 서산시청 앞 장터를 비롯해 요일별로 매주 일요일 센스빌아파트, 신주공아파트, 서령중학교 운동장에서 고정으로 장터가 개설된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