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 손종국 서장이 23일 이임식을 가졌다.
손 서장은 이날 오후 기존의 형식적인 이임식에서 벗어나 그 간 함께 일 하고 정을 나눈 직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이 날 이임식은 경찰서장이 경찰서 3층부터 각 사무실을 돌면서 직원 한 명 한 명 악수를 하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손 서장은 지난 해 7월 제62대 서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서산경찰’을 목표로 삼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직무만족도를 비롯해 주민체감안전도 등을 향상시켰다.
서산경찰서 김 모 경위는 “손 서장님은 정이 많고 직원들 배려를 많이 해주신 분이다. 헤어지게 되어 아쉽지만 1년간 함께 근무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종국 서장은 충남지방경찰청 보안과장으로 부임한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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