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실시
포항제철소는 지난 15일부터 ‘혹서기 현장 순회진료’를 실시 중이다.
의사·약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증진과 진료팀이 8월 말까지 매주 현장을 찾아 질병 상담과 혈압 및 건강상태 등을 검사하고 이에 맞춰 전문의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야간진료 시스템도 새로 도입해 일과시간 외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인 7~8월에는 제선, 코크스, 제강, 열연 등 고열 작업부서를 집중 방문해 현장 순회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보호구 착용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조 근무자들을 위한 수면실도 7월 중순부터 1개월간 운영한다.
건강증진섹션 정태호 의사는 "평소 물과 식염포도당을 자주 섭취하고 건강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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