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혹서기 직원건강관리 지원
포항제철소, 혹서기 직원건강관리 지원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6.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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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실시

▲ 포항제철소 건강관리과 직원들이 '혹서기 현장 순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무더위와 고열작업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혹서기 다양한 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5일부터 ‘혹서기 현장 순회진료’를 실시 중이다.

의사·약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증진과 진료팀이 8월 말까지 매주 현장을 찾아 질병 상담과 혈압 및 건강상태 등을 검사하고 이에 맞춰 전문의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야간진료 시스템도 새로 도입해 일과시간 외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인 7~8월에는 제선, 코크스, 제강, 열연 등 고열 작업부서를 집중 방문해 현장 순회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보호구 착용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조 근무자들을 위한 수면실도 7월 중순부터 1개월간 운영한다.

건강증진섹션 정태호 의사는 "평소 물과 식염포도당을 자주 섭취하고 건강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