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도로함몰 대비 노후 하수관로 일제 정비
금천구, 도로함몰 대비 노후 하수관로 일제 정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6.23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금천구는 하수관로를 원인으로 하는 도로함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비 80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를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3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 116㎞ 중 도로함몰 우려가 큰 5개 항목(관붕괴, 관파손, 관단절, 관천공, 침입수)이 발생된 노후·불량 하수관로다.

정비는 6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독산1․3․4동 △독산2,시흥1․5동 △시흥1․2․4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겠지만 안전한 금천 만들기를 위해 진행하는 공사이니 만큼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여러가지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