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6·25 전쟁 67주년 기념행사 개최
서산시, 6·25 전쟁 67주년 기념행사 개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7.06.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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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 66주년 기념행사 모습(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23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6.25 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6.25 전쟁 6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 참전유공자 서산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전사자 추모 및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명예선양을 위해 준비됐다.

이날 6.25 참전유공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가요, 민요 등의 위안공연과 홍보영상 상영 등의 식전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목에 태극기 손수건을 감고 행사 중에는 태극기를 손에 들고 흔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경옥 지회장은 “함께한 전우들이 해가 다르게 유명을 달리해 안타깝지만 우리가 지킨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 속에서 당당히 어깨를 펴고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금의 서산이 이룩한 눈부신 발전은 6.25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6·25 참전 유공자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