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멸강나방 주의보 발령 후 방제작업 돌입
양주시, 멸강나방 주의보 발령 후 방제작업 돌입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7.06.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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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양주 농업기술센터)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멸강나방 예찰 결과 다 발생 지역이 나타나 멸강나방 주의보를 발표하고 즉시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멸강나방은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경에 옥수수, 목초, 벼 등 잎과 줄기를 빠른 속도로 폭식해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금년에는 기온이 전년보다 높고 강우량이 적어 멸강나방 애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중점방제기간을 설정하고 읍면별 거점위주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천학 농업기술센터장은 “사료작물과 벼 등 화본과 작물에 잎과 줄기를 짧은 기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농경지 주변 수시로 살펴서 애벌레가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를 방제해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