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첫날 매출 107억원… 모바일 게임 신기록
'리니지M' 첫날 매출 107억원… 모바일 게임 신기록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7.06.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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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210만명… 구글플레이 매출 1위도 탈환할 듯
▲ 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대형 신작 '리니지M'이 출시 첫날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오전 0시 공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첫날 매출이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첫날 매출 중 최고인 1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출시 첫날 리니지M에 접속한 게임 이용자는 210만명, 20일에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 수는 250만건이었다.

리니지M은 원작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로 예약 판매 53일 만에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모으는 등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 받아 왔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니지M 출시 첫날 이용자 남녀 비율은 남성 88%, 여성 12%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사용자 연령대는 30대가 전체 이용자의 51%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20대 22%, 40대 19%, 10대 7%, 50대 이상 2% 순이었다.

하지만 구글플레이 매출 집계는 리니지M이 2위에 올라있다.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누적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출시 첫날 매출만 보면 리니지M이 1위다. 출시 이튿날 매출을 감안하면 곧 리니지M의 1위 등극이 확실시되고 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