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시장 특화브랜드 ‘어바웃 D’ 론칭
동대문 시장 특화브랜드 ‘어바웃 D’ 론칭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6.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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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연합시장 상가별 아이템 선별… 중구, 론칭 행사 개최

서울 중구가 동대문 8개 연합시장의 상가별 특화 아이템들을 선별한 브랜드 ‘어바웃 디(About D)’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23일 남평화시장 내 야외공간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연다.

현재 동대문 8개 연합시장은 평화시장, 통일상가, 신평화 패션타운, 동평화 패션타운, 남평화상가, 테크노, 벨포스트, 광희패션몰로 이루어져 있다.

로고는 간결하고 집중도 높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해 제작됐다.

3가지 색을 통해 동대문을 상징하는 알파벳 D를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하늘색은 동대문패션의 유구한 역사, 초록색은 동대문패션의 무한한 성장, 진홍색은 동대문패션의 열정을 의미한다.

론칭 행사에서는 로고 소개와 더불어 여름시즌 필수 아이템인 각 시장의 다양한 티셔츠를 메인으로 전시한 브랜드 팝업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티셔츠만들기, 럭키크레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타악연주, 버스킹 등 각종 야외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장상인과 동대문 바이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참여 등록을 장려해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사업과 새 브랜드 ‘About D’ 를 적극 홍보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화된 상품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동대문만의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세계적인 패션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