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경찰서, 휴가철 맞아 시설 몰래카메라 점검
강화경찰서, 휴가철 맞아 시설 몰래카메라 점검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7.06.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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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2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대형 물놀이 시설과 동막·민머루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의 몰래카메라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길상면 강화해수랜드를 비롯해 워터파크, 수영장,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등 19개소에 대해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엿보기가 가능한지 여부를 점검하고 시설주를 상대로 몰래카메라 식별방법과 범죄 예방법을 교육했으며 이용객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몰래카메라 주의 안내문을 부착했다.

또한 물놀이시설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여성 경찰관을 투입,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잠복근무를 통한 검거활동도 전개한다.

안정균 서장은 “몰카 범죄는 5년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신상정보가 등록·공개되는 중대범죄인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