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축산물가공품 지난해 1조원 판매고
강원 축산물가공품 지난해 1조원 판매고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7.06.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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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조728억으로 전년比 21.1% 증가

지난해 강원도내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 판매액이 1조원을 넘겼다.

22일 도에 따르면 2016년 판매금액은 1조728억원으로 2015년 8857억원 보다 1871억원(21.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 717억원, 유가공업 3735억원, 알가공업 15억원, 식육포장처리업 6261억원이였으며 이 중 내수가 96.1%(1조305억원)로 주를 이뤘고 수출은 3.9%(423억원)로 나타났다.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수는 2015년 361개소에서 지난해 455개소로 26.0%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이 126개소에서 144개소, 식육포장처리업이 217개소에서 289개소로 증가했다.

축산업은 소비자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는 줄어들고 육류 소비량이 증가됨에 따라 농업생산액의 40.9%, 3대 육류 소비량도 46.9kg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축산물가공품 판매액도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