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보병사단, 호국보훈단체 초청 행사 개최
육군 제11보병사단, 호국보훈단체 초청 행사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7.06.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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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1사단 공보실)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배 전우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호국보훈단체 초청 행사’를 22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 유공자를 비롯하여 재향군인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 전우회 등 12개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했고, 노승락 홍천군수 등 지역 주요 기관장 100여명 등도 함께 자리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사단 역사관 견학을 시작으로 1부행사(국민의례, 열병)와 2부행사(민요, 탈춤 공연, 장비 및 전투물자 견학 등)로 구분하여 실시됐다.

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회 양용모(86) 홍천지회장은 “매년 열의와 성의를 다해 환영해주고, 고마움을 표시해 주는 후배 장병들에게 감사하고, 11사단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은 선배 전우들에 대한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홍천지역 6·25전적지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 중이고, 2016년에는 47구의 유해를 발굴하여 합동안장식을 했던 바 있다.

올해도 6월 15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정성을 다해 선배전우들의 유골 한 조각이라도 더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