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검증 및 시운전 거쳐 올해 12월 개통
열차 전기공급은 횡성 한전변전소에서 특고압 154㎸를 받아 횡성 전철변전소에서 25㎸로 바꿔 전차선로에 공급하게 된다.
만약, 한쪽의 변전소가 고장이 발생한경우 연접해 있는 다른 전철변전소에서 고장난 전철변전소까지 전기를 연장 공급하도록 돼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일 이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현장관계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영일 이사장은 "전차선로 전기공급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으로써 내년 12월에 정상 개통할 수 있다는 확신과 긍지를 갖게 됐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현장 근로자와 공사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강릉 철도는 전기와 신호, 통신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부터 KTX를 투입해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 등을 거쳐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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