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지금은 괜찮아"
심은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지금은 괜찮아"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6.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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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서울 중구성동을 지상욱 당선인이 14일 새벽 서울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부인인 배우 심은하 씨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심은하가 최근 병원 입원 경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1일 오후 심은하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라며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은하는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52) 의원은 바른정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후보에서 사퇴하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고 심은하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한편 심씨는 1993년 MBC탤런트 공채 22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1990년대 톱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현재의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과 결혼했고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