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고흥,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06.21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고흥시)

전남 고흥군은 21일 녹동수협 회의실에서 수협 어판장 중매인과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때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생선회 등 날것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및 장염비브리오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군 종합민원과 위생담당이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요령, 회 취급 시 주의사항, 칼·도마·행주 소독방법, 수족관수 관리 등으로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조리기구 세균오염도 검사와 올바른 손 씻기 실습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또한 고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위생적인 식품관리를 위한 업주들의 자율적인 참여의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은 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단 한건의 식중독 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절기 식품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