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 강남 병원 입원… "수면제 과다복용?"
배우 심은하, 강남 병원 입원… "수면제 과다복용?"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6.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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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서울 중구성동을 지상욱 당선인이 14일 새벽 서울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부인인 배우 심은하 씨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배우 심은하(45)씨가 서울 강남에 있는 모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은하씨가 입원한 병원 관계자는 "심은하가 입원 중인 건 맞지만, 상세한 입원 이유는 환자 개인정보여서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심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서는 심씨가 20일 새벽 1시께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질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진정수면제를 복용해 VIP 병실에서 치료중이라고 보도했다.

공고롭게도 심씨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도 같은 날 출입기자들에게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면서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를 알렸다.

이에 지 의원이 부인 간호를 위해 사퇴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심은하씨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1990년대 톱스타로 인기를 끌다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현재의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과 결혼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