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이번엔 장어 게시물로 구설수에 올랐다.
설리는 20일 오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짧은 동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
손질된 장어 한 마리가 불판 위에서 머리와 꼬리 부분을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설리로 추정되는 여성이 “살려줘. 으아아. 살려줘”라고 말한다.
이 게시물은 게재된 지 40분이 채 안되서 약 1400개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잔인하다”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고통스러워하는 생명체를 보고 즐기는게 말이 되나”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비난이 그치지 않자 설리는 약 40분 만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이어 다 구워진 장어 사진을 찍어 올리며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이라고 적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