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전북 무주高에 기숙사 증축 '기증'
부영그룹, 전북 무주高에 기숙사 증축 '기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6.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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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국 교육·사회복지시설 170여곳 무상 건립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20일 전라북도 무주군 소재 무주고등학교에 기숙사 '덕유관'을 증축·기증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주고등학교는 지상 3층 26실규모로 104명을 수용 가능한 덕유관과 지상 3층 6실규모로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반딧불관 등 2개의 기숙사 건물을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1986년에 건축된 반딧불관이 노후화 돼 그 대안으로 덕유관 증축을 부영그룹에 요청했다.

덕유관은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층축되며, 4인용 기숙사 10실과 샤워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편, 이 회장은 지금까지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7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기증했다.
 
이밖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곳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한 바 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