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권현빈, 멋짐이란 게 폭발했다… "팬·동료 덕에 버텼다"
'프듀2' 권현빈, 멋짐이란 게 폭발했다… "팬·동료 덕에 버텼다"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7.06.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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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모델은 모델이었다. 패션메거진 '쎄씨(CeCi)' 7월호 화보를 통해 만난 권현빈은 멋짐이란 게 폭발했다는 표현이 꼭 들어맞는다.

지난 주 막을 내린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권현빈은 화보촬영에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조금은 어색하다"고 말하며 쑥스러워 하다가도 어느새 완벽한 모델 포스를 뽐냈다는 후문.

19일 공개된 화보 속 권현빈은 화려한 플라워 패턴 셔츠 차림에 독특한 이어링을 매치한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권현빈은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이 끝난 뒤 진행 된 쎄씨 페이스북 라이브에는 약 4500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그가 과연 '대세'임을 실감케 했다.

 
인터뷰 내내 권현빈이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은 사랑과 관심을 전해준 자신의 팬들이다.

그는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버틸 수 있었던 건 지켜 봐주는 팬들과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지하철 역 광고판에 '현빈아 너에게 올 맑은 날을 응원해'라는 말이 적혀있었는데, 그 문장 안에 팬들의 깊은 배려와 진심이 담겨 있다는 걸 알거든요. 그 마음이 얼마나 예뻐요"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권현빈은 촬영 내내 스마트폰에 저장해둔 연습 장면과 연습생들의 모습을 보며 '프로듀스101 시즌2'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
[사진=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