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다 보여줬다… 6년 만에 팬미팅 열기 후끈
한효주, 다 보여줬다… 6년 만에 팬미팅 열기 후끈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6.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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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송부터 'TT' '픽미' 댄스까지 선보여… 해외팬들도 함께 해
▲ 배우 한효주 (사진=BH엔터테인먼트)

6년 만에 열린 배우 한효주의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효주는 지난 17일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팬미팅 '안녕? 오랜만이야(부제 효주해)'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6년만의 만남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각국에서 모인 팬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은 한효주의 첫 번째 팬미팅 진행을 맡았던 박경림이 다시 MC를 맡아 오랜 우정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팬미팅은 부제 '효주해'의 의미를 살려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다 해주는 한효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됐다.

한효주는 '키워드 토크', 영화 '뷰티 인사이드' 명장면 재연, 팬들의 소원 들어주기 코너 등을 진행했다. 또 '오빠야'를 열창하고, 팬들을 위해 쓴 편지를 낭독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트와이스의 'TT'와 I.O.I의 '픽미' 댄스를 소화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유연석의 증언으로 한효주는 애교송을 짧게 부르기도 했으며 한지민은 그녀를 섹시스타라고 언급해 한효주의 반전 매력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팬 리퀘스트 코너에서 한효주는 팬들과 즉석 셀카, 포옹을 하는 것은 물론, 고3 수험생 팬을 위한 애교만점 모닝콜 녹음까지 그 자리에서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줬다.

한효주가 기획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는 소식으로 큰 기대와 관심을 불러모았던 이번 팬미팅은 6년간의 아쉬움을 모두 풀어내듯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무대들로 채웠다.

소속사는 "팬들 사이에서 몸치로 소문난 한효주이지만, 오직 팬들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모습들이 팬들에게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효주는 스크린을 통해 차기작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