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옥상텃밭서 유치원생 생태투어 진행
금천구청 옥상텃밭서 유치원생 생태투어 진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6.1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농작물 이름·재배방법 등 교육

▲ 금천구는 구청 옥상에 조성된 옥상텃밭을 활용해 관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생태투어를 진행한다. (사진=금천구청 제공)

서울 금천구는 구청 옥상에 조성된 옥상텃밭을 활용해 관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생태투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천구 청사에 조성된 옥상텃밭은 △1~2층 경사로 옥수수길, 터널텃밭 △2층 보건소앞 금나래 과수원, 텃논, 생태연못 △2~3층 경사로 수박길 △3층 틀텃밭 △6층 기부텃밭으로 조성돼 있다.

여주·수세미·미니수박·조롱박·토마토·오이·기장·고추·허브·토란·들깨·쌈채류 등 다양한 작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 금천구는 구청 옥상에 조성된 옥상텃밭을 활용해 관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생태투어를 진행한다. (사진=금천구청 제공)

올해 생태투어는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월~금요일 1일 3회 개최된다. 70종 2100본의 농작물의 이름, 재배방법, 용도 알아보기 및 자연생태와 우리생활의 영향 등 간단한 생태교육으로 구성돼 약 50분간 진행된다.

수확기 작물은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떤 생태체험이 올해도 개최된다”며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작물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이번 체험활동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