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준비 총력… 역량 평가 첫 시험대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1일 강 후보자를 지명한 지 2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국회가 채택하지 않자 전날까지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국회가 아무런 응답이 없자 이날 강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장관으로 임명되면 이달 말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후 미국 워싱턴행에 동행한다.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둘러싼 한미관계가 미묘하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강 후보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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