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강경화 임명장 수여키로… 지명 28일만
文대통령, 강경화 임명장 수여키로… 지명 28일만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6.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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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준비 총력… 역량 평가 첫 시험대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2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1일 강 후보자를 지명한 지 2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국회가 채택하지 않자 전날까지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국회가 아무런 응답이 없자 이날 강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장관으로 임명되면 이달 말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후 미국 워싱턴행에 동행한다.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둘러싼 한미관계가 미묘하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강 후보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