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정원과 '공공데이터 정보교류' 업무협약 체결
농협은행, 농정원과 '공공데이터 정보교류' 업무협약 체결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6.18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API와 농식품 데이터 융합한 신사업모델 발굴 나서

 

▲지난 16일 세종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본사에서 농협은행 소성모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왼쪽)과 농정원 박경아 총괄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식품 공공데이터 정보교류 및 핀테크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농식품 공공데이터 제공 △농협은행·상호금융 금융API 제공 △농업핀테크 해커톤, 농업관련 창업경진대회 진행 및 후속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5년 12월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구축해 40여개의 핀테크기업과 제휴·연계하고, 'NH핀테크 혁신센터'를 통해 금융API 개발 지원,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핀테크 기술 세미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정원의 경우 310여종에 달하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공개해 융·복합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후속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 소성모 디지털뱅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매쉬업 기반을 구축해 새로운 핀테크 분야를 발굴하겠다는 NH핀테크 오픈플랫폼2.0과 맞닿아 있다"며 "제휴기관을 확대하고 농협의 정체성과 부합하는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