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사상 첫 A
시설안전공단,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사상 첫 A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6.1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전반 혁신노력 결과 2년 연속 꼴지에서 '급등'

▲ 강영종 이사장.(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재부가 민간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과 정부정책 이행도,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실시되는 경영평가의 결과는 최고 S(탁월)부터 최하 E(매우 미흡)까지 총 여섯 등급으로 발표 된다.시설안전공단은 노사관리 실적 부진 등을 지적받으며 지난 2년간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1월에 취임한 강영종 이사장은 2년 연속 최하위 평가를 받은 공단 경영 전반에 대한 혁신에 돌입했다.

먼저, 공단 운영을 고유 임무 활동과 평가 대응을 통합 연계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성과관리 체계 강화 및 평가지표 개선, 외부 컨설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영평가를 비롯한 외부 평가 대비체제도 구축했다. 
 
강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서 얻은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경영 평가를 통해 얻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시설물 안전과 성능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