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올해 채용 규모 50명으로 확대
기술보증기금, 올해 채용 규모 50명으로 확대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6.16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턴 10여명 정규직 전환…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40명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50명가량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기보는 통상 실시하는 신입사원 공채 외에 기간제 근로자인 인턴 중 일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채용형 청년 인턴' 제도를 새로 도입해 올해 정규직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25% 확대하기로 했다.

청년 인턴 14명을 일단 기간제 근로자로 선발해 약 3개월간 일하도록 한 후 직무 능력과 근무 성적을 평가해 이 가운데 70%(약 10명)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기보는 작년에도 인턴을 선발했으나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는 않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환 채용을 추진한다.

채용형 인턴 지원서는 오는 30일까지 인터넷(kibo.career.co.kr)으로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올해 8월 중 인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보는 이와 별도로 올해 하반기에 신입사원 공채로 40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선발한다.

기보 관계자는 "새 정부의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