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청춘체육관 준공… 스포츠 인프라 강화 기대
양구 청춘체육관 준공… 스포츠 인프라 강화 기대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6.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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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청춘체육관 건립공사가 착공 13개월만에 완료되면서 관내 스포츠 인프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15일 강원도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읍 하리 양구테니스파크 옆에 자리잡은 청춘체육관이 16일 준공식을 갖는다.

청춘체육관 건립은 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 2015년 양구읍 하리 434-6 일원에 9776㎡의 부지를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국비 9억원과 도비 6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했다.

청춘체육관의 특징은 구기종목과 투기종목 등 여러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규격을 갖췄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외관을 설계했으며 이용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신 급·배기시설과 냉·난방시설을 갖췄다.

지상 3층, 연면적 3596㎡의 청춘체육관의 1층에는 경기장 1554㎡ 및 관리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샤워장, 무대 등이 설치됐고 2층에는 경기진행실, 관중석, 휴게실이 들어섰으며 3층에는 경기진행실 및 전지훈련 선수단을 위한 숙소가 마련됐다.

한편 준공식에는 전창범 군수와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초청인사, 지역 내 배드민턴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