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5G 기술력 인정… 글로벌 어워드 수상
SKT·KT, 5G 기술력 인정… 글로벌 어워드 수상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6.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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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어워드 ‘TechXLR8’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상’
KT, ‘5G 월드 어워드 2017’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상’ 수상
▲ SK텔레콤 조성호 5G Tech. Lab장이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 ‘TechXLR8’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 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5G 기술로 잇따라 글로벌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 ‘TechXLR8(Technology Accelerator 8)’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Best 5G Trial Between an Operator and Vendor)’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며, ‘런던 테크놀로지 위크 2017(London Technology Week 2017)’ 기간 진행된다.

어워드는 5G, IoT(사물인터넷), VR&AR(가상&증강현실) 등 총 8개 분야에서 약 20개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이기 위해 에릭슨, 국내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의 5G 생태계 조성 협업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T5를 시연하며 △28GHz 고주파 대역 전파와 차량을 연결한 무선 전송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지원 기술 △멀티뷰·영상인식 등을 선보였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은 영국 런던 타바코독(Tobacco Dock)에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17’ 시상식 현장에서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 김영식 상무(우측)가 행사 사회자인 애나 매트로닉(Ana Matronic)(중앙), KT 네트워크부문 구재형 팀장(좌측) 함께 수상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KT 제공)

KT는 같은 날 영국 런던 타바코독에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17’에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상’(Best Network Development)을 받았다고 밝혔다.

KT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 및 2012년, 2015년, 2016년 수상을 포함해 4번의 세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 어워드는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의 주관이며, 세계 최대의 5G 컨퍼런스 ‘5G 월드(5G World)’기간 중 진행된다. 

KT는 LTE 네트워크 우수성과 함께 5G 기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식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상무)는 “KT의 고객 중심 기술혁신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넘버원 KT가 될 수 있도록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