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부, 박정열 도의원과 가뭄현장 방문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부, 박정열 도의원과 가뭄현장 방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6.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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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박정도의원이 사천지역 극심한 현장을 방문해 도 차원 적극 지원약속을 했다. (사진=경남도)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서부지사 사천지부는 지난 14일 가뭄현장을 방문한 경남도 박정열 도의원에게 사천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뭄극복 현황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사천지역은 평균저수율 49.6% 평년대비 66.1%(6월 14일 기준) 수준이나 서포면 일원은 용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이 일대를 공급하고 있는 외구저수지는 하동호에서 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하동호의 저수율 저하로 저수량 확보에 큰 어려움이 발생(저수율 12.0%)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뭄극복 노력으로 △말단부 배수로 물가두기 △양수저류 △수계별 물 공급배분 등 가뭄대책 현황을 설명했다.

김경수 지부장은 "지난 4월 말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외구저수지(수혜면적1044ha)의 저수량 확보를 위해 곤양천에서 임시 양수관로(수중펌프7.5Kw 1대, 송수관로 200M)를 설치해 2단양수 저류를 실시했다"며 "지진개 소류지 및 대산 소류지에도 임시관로 설치 등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가뭄대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가뭄위기경보수준의 일별 모니터링 실시와 가뭄상황을 관리하고 가뭄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용수확보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하며 도차원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박정열 도의원은 "가뭄극복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공사 직원들을 격려한다"며 "경남도 차원의 적극 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